총선 승리 위해 굿판 벌인 이중성을 즉각 해명하라!
현재 총선에 후보로 나선 야권의 유력 정치인이 지난 2월초 서울 정릉의 한 굿당에서 수 천만원대의 호화 굿판을 벌였다는 제보가 어제밤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에 접수되었다
이 사회지도층 인물은 평소 공개적으로 무속신앙을 조롱하던 인물이어서, 호화 굿판 제보는 듣는 귀를 의심케했다. 하지만 제보는 매우 구체적이었다. 공언련은 관련 인물들에 대한 추가 확인을 통해 제보의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해 당사자를 상대로 공개해명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당일 굿판은 이 유력 정치인의 부인이 주도했다고 한다. 제보자는 굿판에 남자 법사 1명과 여자무당 2명, 피리 부는 사람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참여했다고 증언했다. 유력 정치인의 부인은 누가 알아 볼 것을 우려해 짙은 화장과 선글라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종일관 심각한 얼굴로 굿판을 끝까지 지켜봤다고 한다.
굿판 비용은 2천만 원대였으며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호화로웠다고 했다. 굿은 남편이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천지신명께 기원하기 위해서 였다.
굿을 할 때는 무당에게 복을 비는 사람의 이름을 알려야 하는데, 남들에게 알려질 것이 두려워 부부 모두 가명으로 올리고 굿을 진행했다고 한다. 부부의 정체는 호화판 굿에 앞서 찾은 점쟁이에 의해서 드러났다.
한사코 실명 공개를 꺼렸던 부인에게 점쟁이는 남편의 관상이라도 확인해야 정확한 점괘를 볼 수 있다고 고집해, 부인이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줘 이 유력 정치인을 확인했다고 한다.
보광동에 있는 이 점쟁이는 정치인 부인의 점괘를 봐주고 며칠 뒤, 액운을 쫒고 복을 부르기 위해 반드시 굿을 해야 한다고 권유한 뒤, 거액의 비용이 소요되는 굿당을 함께 찾아갔다고 한다.
21세기 대명천지에 사회지도층 인사가 총선 승리를 위해 거액을 들여 호화판 굿을 벌였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이런 인물은 절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이 유력 정치인은 과거, 정치인들이 선거를 앞두고 점집을 찾거나 굿을 하는 행태에 대해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미신을 믿냐고 조롱하고 비난했다.
공언련은 이 위선적인 정치인에게 점집과 굿당을 드나든 이유와 과정을 국민께 소상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
현재 공언련은 이 굿판과 관련해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사실관계가 좀 더 확인되면 호화 굿판 장본인의 당선에 상관없이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다.
당사자는 공언련이 1차적으로 공개한 이번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스스로 모든걸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2024년 4월9일
공정언론국민연대
<참여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제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행ㆍ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