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성명서·미디어 논평

<‘제2의 자막조작’ JTBC는 즉각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4.01.29  
• 조회: 627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

<‘제2의 자막조작’ JTBC는 즉각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는 영상에 JTBC가 엉뚱한 자막을 내보내며 ‘제2의 자막 조작 방송’을 시도했다.


지난 25일 윤 대통령은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설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상인을 만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정부가 (시장) 매출 올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JTBC는 유튜브 방송 화면에 해당 영상의 자막을 ‘매출’이 아닌 ‘배추’로 바꿔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는 뜬금없는 자막을 달아 내보냈다. 전후 맥락상 있을 수 없는 자막이다. 그런데도 좌편향 유튜브 채널과 야권 정치인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를 SNS에 퍼나르며 대통령이 물가 올리겠다는 말을 했다고 억지 선동을 시작했다.


우리는 한편의 저질 코미디를 보고 있다. 설 물가 점검에 나선 대통령이 시장 상인과 장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배춧값 올리겠다는 말을 왜 하겠는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생각지도 못할 발상이다. 명색이 언론사라는 곳에서 상식 밖의 자막 조작에 나섰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혹시나 대통령 입에서 실언이 나오지 않을까, 얼마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았으면 이런 얼토당토않은 자막 조작에까지 손을 대는지 안쓰러울 따름이다.


자막조작을 시도한 JTBC는 항의를 받고 슬그머니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영상을 캡처해 퍼나르고 저주의 댓글이 달리는 등 인터넷상에는 사실인 것처럼 돌아다니고 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도 수사 결과 거짓으로 판명이 났는데도 여전히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좌파매체와 야당은 밑도 끝도 없는 의혹과 음모론으로 그동안 적지 않은 이익을 챙겨왔다. 


가당치 않은 가짜뉴스가 결국 거짓으로 드러난다 해도 한동안 가짜뉴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유통됐다는 사실 자체로 그들은 이미 목적을 달성한 것이다. 허위 사실로 한번 훼손된 명예는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가짜뉴스 세력이 노리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악의적 허위사실 생산·유포, 동시에 유튜버와 정치권이 합세해 선동에 나서는 일련의 과정은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좌파 언론에서 가짜뉴스를 만들고 야당 정치인과 SNS가 동원돼 이를 가공하고 확산하는 전형적인 왜곡 조작행태는 MBC의 ‘자막 조작’ 사례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명확하지 않은 발언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상식에 반하는 억지 주장으로 여론을 분열시키는 수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슬그머니 한건 올렸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총선을 앞두고 각종 가짜뉴스가 활개칠 것에 대비해 언론보도 비상감시활동을 펴고 있는 공정언론국민연대는 이에 다음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가짜 자막조작 방송을 시도한 JTBC는 즉시 국민 앞에 사죄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라! 

자막조작 사건을 영상 삭제로 적당히 눙치고 넘어가려는 속셈이라면 일찌감치 포기하길 권한다. 회복하기 힘든 피해에 대한 배상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둘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JTBC의 허위 조작방송을 신속심의 안건으로 올려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향후 자막조작에 대한 명확한 제재규칙을 마련하라!

MBC의 ‘바이든 자막 조작’ 오보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졌지만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방심위는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의결이 보류된 MBC 자막조작 방송과 함께 이번 JTBC 자막 조작도 일벌백계로 신속히 심의해 가짜뉴스 척결 의지를 재확인해 줄 것을 촉구한다.


공언련은 허위, 가짜뉴스 보도로 건전한 여론형성을 방해하고 왜곡하는 모든 보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공정한 언론 환경이 이땅에 뿌리내릴 때까지 감시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2023년 1월 29일

공정언론국민연대

• 전체 : 413 건 ( 18/28 쪽)
NO. 제 목 글쓴이 등록일자
158 [MBC노조 성명] 대전MBC의 이상한 ‘공약 이행률’ 보도로 흐려진 선거 분위기
공정언론 / 2024.02.05
공정언론 2024.02.05
157 [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편파방송 상징 YTN 우장균은 즉각 사퇴하라 ! 장외 투쟁에 나선 직원들
공정언론 / 2024.02.02
공정언론 2024.02.02
156 [MBC노조 공감터] ‘알고보니’를 알고 보니..
공정언론 / 2024.02.02
공정언론 2024.02.02
155 [MBC노조 공감터] ‘조작보도’ 이젠 좀 미안한 척이라도 하라
공정언론 / 2024.02.01
공정언론 2024.02.01
154 [MBC노조 공감터] “반 운동권” 말하는데 MBC만 “사천”이라 전하더라.
공정언론 / 2024.01.31
공정언론 2024.01.31
153 <신장식의 퇴장, 그러나 MBC의 흑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공정언론 / 2024.01.30
공정언론 2024.01.30
<‘제2의 자막조작’ JTBC는 즉각 사죄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공정언론 / 2024.01.29
공정언론 2024.01.29
151 여당 의원 테러는 덜 중요한가?...‘배현진 의원 피습’ 홀대한 뉴스데스크
공정언론 / 2024.01.26
공정언론 2024.01.26
150 수신료 내는 국민을 기만하는 제작 차질, 강력 엄단하라!
공정언론 / 2024.01.25
공정언론 2024.01.25
149 [MBC노조 성명] 대통령 비판하며 후드티 장사 나선 MBC 기자..회사는 즉각 조치하라
공정언론 / 2024.01.25
공정언론 2024.01.25
148 방송정상화를 위해 주요 국장을 속히 임명하라!
공정언론 / 2024.01.25
공정언론 2024.01.25
147 민노총 PD들의 제작 거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공정언론 / 2024.01.25
공정언론 2024.01.25
146 [MBC노조성명] MBC 류희림 보도..민주당 하청 방송 의혹
공정언론 / 2024.01.24
공정언론 2024.01.24
145 [MBC노조 성명] 개인정보 유출 결과에 상을 준 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를 규탄한다
공정언론 / 2024.01.24
공정언론 2024.01.24
144 [MBC노조 공감터] ‘디올백 선전’ 앞장선 MBC 기자들
공정언론 / 2024.01.24
공정언론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