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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경영평가위원 3인 긴급성명] 편파 왜곡 보도 평가 막으려는 KBS 다수이사들의 횡포를 규탄한다!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3.05.25  
• 조회: 910

편파 왜곡 보도 평가 막으려는 

KBS 다수이사들의 횡포를 규탄한다!


KBS 이사회는 5월 24일 속개된 임시이사회에서 2022년 KBS 경영평가서 수정안에 인용된 <공정언론국민연대>와 <20대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을 경영평가지침 3조 나항에 부합하지 않는 단체라고 의결했다.


이런 의결은 KBS의 여당 성향 소수 이사가 표결에 반대하며 모두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추천다수이사들만이 참석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행위는 폭거이며 만행이다.


경영평가 지침 1조에는 “ 경영평가위원은 공사 이사회로부터 경영평가를 위임받은 개인 자격의 전문가로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독립하여 공정하게 공사의 경영을 평가해야 한다.”라고 규정돼 있다. 

경영평가위원의 독립성을 지켜줘야 할 이사회가 경영평가위원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른 것이다.


민주당 추천 다수이사들이 이러한 횡포를 저지른 것은 김백 평가위원이 KBS 시사 보도프로그램의 공정성을 평가하면서 불공정 지표로 인용한 두 단체의 모니터 보고서를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는 집착 때문이다.


더 나아가 2022년 경영평가보고서에서 김백 평가위원이 기술한 KBS 시사 보도프로그램의 편파왜곡 부분만을 임의로 삭제하고 보고서를 발간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위이다.


경영평가지침 3조 나항을 보면 “평가항목에 관하여 국가기관, 연구기관, 학술·전문가 단체 또는 언론기관(공사를 포함한다) 등이 한 평가 결과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제시하고 검토하여야 한다.”라고 돼 있다.


위 두 단체의 모니터보고서는 실제로 KBS의 현직 기자와 PD, 전직 언론인 등 전문가들이 작성했을 뿐 아니라 ‘등’이라는 말이 있으므로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과 <공정 언론 국민연대>가 위 지침에 어긋나는 단체로 볼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 두 단체의 모니터 보고서를 둘러싼 논란은 경영평가위원들 사이에서도 있었다.

그러나 경영평가위원들은 “이 두 단체의 모니터 보고서를 인용하는데 평가위원 간에 이견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서문과 각주를 다는 선에서 경영평가보고서를 채택하기로 전원이 합의했다.


남영진 이사장도 5월 3일 이사들과 평가위원 간담회에서 서문과 각주의 내용을 합의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런데도 이런 경영평가위원들의 합의를 무시한 채 이사장을 포함한 민주당이 추천한 이사들이 다수의 힘으로 횡포를 부리는 것은 신의칙을 위반한 월권이며 반민주적 폭거이다.


또한, 회사 측 경영평가위원들이 다수이사들의 요구를 빌미로 전원이 기 합의한 내용을 뒤집는다면, 경영평가위원 스스로 평가의 독립성을 포기한 수치스러운 행위로 기록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뉴스에 대한 모니터링보고서는 뉴스의 공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식이다.

KBS 시사 보도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은 방송통신위원회가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뉴스를 듣고 받아쓰기한 뒤 방송 통신심의위가 정한 균형성, 객관성, 정확성 등의 원칙에 따라 공정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어느 방송의 뉴스가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나?"와 같이 이미지를 묻는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방식이다.

지금까지 KBS 뉴스에 대한 공정성 평가는 이미지 평가 위주로 이루어져 편파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정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오기 다반사였다.


KBS 뉴스에 대한 가장 정확한 평가 방식을 배제하려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KBS가 편파

왜곡 보도를 해왔다는 평가를 막기 위한 행위로밖에는 볼 수 없다. 


2022년도 KBS 경영평가는 2023년 1월에 시작해 5월 말에 경영평가보고서를 발간한 뒤 그 내용을 요약 방송하도록 방송법시행령 등에 규정돼 있다.


민주당 추천 다수이사들이 평가내용을 문제 삼아 삭제를 요청한 일은 1973년 KBS 공사창립 이래 처음이다.

 

KBS 민주당 추천 다수이사들은 경영평가보고서를 법정기일 안에 채택하지 못해서 생기는 논란보다는 “KBS 뉴스가 불공정했다”라는 내용을 평가보고서에 담기는 것에 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도 경영평가보고서를 법정기일 안에 발간하지 못하는 데 대한 모든 책임은 민주당 추천 다수이사와 KBS 경영진, 민주당 추천 이사들이 선임한 경영평가위원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2023년 5월 25일 

KBS 경영평가위원 김백, 김윤로, 박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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