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성명서·미디어 논평

국민 우롱하는 TBS 김어준

• 글쓴이: 공정언론  
• 작성일: 2022.06.22  
• 조회: 774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보도자료

배포일

2022.04.07

3

국민감시단 운영위원장/ KBS직원연대 대표

최철호 010-8835-7062


                  국민 우롱하는 TBS 김어준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최근 김정숙 여사 의상비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이 사안은 시민단체 납세자 연맹이 청와대를 상대로 영부인 옷값에 대한 정보 공개 소송을 제기한 뒤, 청와대가 국방, 외교, 안보상의 이유를 들며 거부하면서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많은 국민이 청와대의 터무니없는 설명을 납득하지 못하면서, 언론 역시 시중의 여론을 반영하듯, 관련 기사들을 지속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영부인의 옷값 논란이 대통령과 여권에 불리하게 돌아가. 문재인 정권 내내 노골적인 편파 방송을 쏟아냈던 TBS 진행자 김어준이 또 다시 불공정방송을 주도하고 나섰다. 김 씨가 상식 밖의 주장을 남발하면서, 시중의 반론 역시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김씨는 20223-4월 두 달 째 계속되고 있는 김정숙 여사 옷값과 고가의 장신구 논란에 대해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해명해 왔다.

<김어준의뉴스공장 20223-4월 김어준 발언>

가짜뉴스입니다”, “있을 수 없는 것이고, 숨길 게 없다는 것’(328)

이 단체(납세자 연맹)는 진보 진영 인사들을 많이 고발해왔죠. 이번에도 갑자기 김 여사를 고발한 건데’, ‘전부 개인 비용으로 하고 개인 카드로 기록을 남기고. 워낙 문 대통령이 본인 스스로에게 엄격해요’, ‘그냥 상상이예요. 상상(329)

어처구니 없는 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코미디 아닙니까?’, ‘문 대통령을 바로 걸고 넘어질 수 없다보니까 기술이 들어가는 것’(330)

퇴임하는 권력이니까, 물어뜯어도 안전할 것 같으니까, 만만하니까. 특히나 이런 기사가 필요한 타이밍이니까’(331)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연일 이 사안에 목을 매달고 있습니다’(41)

영부인이 5년 동안 300벌 이상의 고가 옷을 입고,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한 것은 사실로 확인되고 있으며, 논란의 핵심은 대금 지급 방식과 자금 출처, 그리고 청와대의 정보 공개 거부로 좁혀지고 있다.

사정이 이럼에도 김 씨는 자신의 주장을 공영방송에서 공공연히,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정작 무엇이 가짜 뉴스인지, 관련 뉴스가 왜 상상인지, 왜 있을 수 없는 일인지, 그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인물이 어떻게 공영방송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인지,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이 어떻게 공영방송의 전파를 탈 수 있는 건지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김 씨의 놀라운 이중성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의상비를 놓고, 즉 동일한 주제에 대해 전혀 다른 주장을 했던 데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당시 김 씨는 박 전 대통령이 단골로 옷을 맞춰 입던 곳을, 단골이라는 이유로 아예 <국가의상실>로 부르며 의혹을 만들고 확대하는데 전념했다.

<김어준의뉴스공장 2017111일 김어준 발언>

의상실에 가서 현금으로 따박 따박 돈을 줬단 말이죠

그 의상비 어디서 나왔냐? 대통령이 줬다고 주장했거든요. 대통령 재산은 줄지 않았어요

의상비는 대통령 계좌에서 나오거나 돈에서 나와야 되는데 재산은 변함이 없어요

아주 외통수에 걸린 게 아닌가. 그런데 그 방식은 참 신선하다. 국가의상실

김 씨가 동일한 사안에 대해 최소한 동일한 입장을 유지하려면, 영부인이 단골로 거래한 의상실 역시 <국가의상실>로 비아냥거려야 하지 않는가? 거액의 현금을 따박 따박 준 사실을 거론하며, 문 대통령 부부의 재산이 줄어들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어야 했다. 유일한 차이는 단골 의상실 이용과 현금 지급이라는 방식이 5년 전 박 전 대통령 때와 유사해 신선하지 못하다는 표현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김 씨가 제대로 자질을 갖춘 객관적인 진행자라면 영부인의 옷값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단체와 언론에 대해 근거 없이 정치 공작에 의한 가짜뉴스라고 단정하기에 앞서, 영부인의 옷값이 왜 국방, 외교, 안보와 관련된 기밀 사항에 해당되는 건지 청와대의 터무니없는 해명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어야 했다.

법원이 정보를 공개하라고 판결을 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거부하는 청와대의 오만방자한 행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어야 했다. 아울러 정부(국세청)가 투명 거래와 탈세 근절을 위해 국민을 상대로 카드 거래를 지속적으로 종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청와대와 영부인이 정부 정책을 무시하며, 거액의 현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해 온 문제를 지적했어야 했다. 나아가 옷을 제작하고 판매한 디자이너를 상대로 당시 옷값을 정식 세금 신고 한 것인지 따지고 확인했어야 했다. 당시 디자이너가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으면, 영부인은 탈세를 방조한 것을 넘어 조장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아가 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년 세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국민들이 연말이면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모든 카드 영수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이미 오랜 관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김 여사만 굳지 현금으로 결제해야 했는지 그 납득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관계 전문가들을 불러 따져 봤어야 했다.

공영방송 진행자로서 기본 자질과 소양이 전혀 갖추지 못한 인물을 도대체 언제까지 서울시 예산으로 거액의 월급을 지급하며 방치해야 하는가?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처럼 방치되고 있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다. 작년 서울 시장이 문제의 심각성 인식하고 TBS의 예산을 삭감하려 하자, 온갖 야단법석을 떨며 반대해 결국 좌절시킨 사람들이 서울시 의회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이다. 아울러 지난 5년 내내 극단적인 편파 방송을 주도해온 TBS와 김 씨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제재를 취하지 않았던 정부 여당 추천 방통위와 방심위 관계자들이 책임 역시 매우 크다.

더울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들과 TBS 사장은 이 참담한 사태에 대해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 방심위는 즉각 심의에 착수해 가장 강력한 제제를 내려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장 빠른 시일 내 폐지되거나, 중립적인 진행자로 교체된 뒤, 교통방송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해야 한다. 수많은 국민들이 김 씨의 하차를 요구한지 이미 오래되었고, 급기야 작년엔 수만 명의 국민이 청와대 집단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의원들과 여권은 감당할 수 없는 국민적 공분과 반발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


20220407

대선불공정방송국민감시단 참여 언론시민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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